강원테크노파크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강원TP에 따르면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명은 이달 15~22일 춘천·원주·강릉·태백·삼척·홍천·평창 등 7개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지역 식당 활성화를 위해 그룹별(5명 내외)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통해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획했다. 임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고, 설 명절을 준비하는 다양한 품목을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원TP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2025년 설명절 동행 릴레이 소비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에도 동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허 원장은 “전통시장에서 명절 식자재와 과일을 구입하며 설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결을 더욱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TP는 매년 아름다운 가게 기부활동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 역시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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