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설 연휴가 길어지자 부산·김해 롯데아울렛이 할인 판매와 지역 상생 행사 등을 통해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선다.
23일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롯데몰 동부산점은 이날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1236㎡를 자랑하는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나이키의 모든 카테고리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남녀 아웃도어 라인, 키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적인 스포츠 상품과 성별, 연령대별 상품을 구성해 편의성을 향상한 점이 특징이다.
남성·여성·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에 걸쳐 대대적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라코스테는 셔츠·바지 등 새해 첫 균일가전을 진행하며 폴로랄프로렌은 최대 40%, 무산사 스탠다는 최대 50%에 달하는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파키즈·베네통키즈팩토리 등 유아동 브랜드도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토이저러스 매장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다양한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울렛 1층 특설매장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지역 상생 롯컬마켓도 열린다.
김해점은 매장 새단장과 신규 입점 브랜드를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 이날 새단장을 마친 라코스테는 기존 할인율에 추가 할인을 더해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하며 리 키즈·마리떼프랑소와저버 키즈 등을 신규 유치하며 아동복 수요를 정조준한다. 아울러 골프화, 스니커즈, 부츠 등 다양한 신발을 선보이는 에코도 24일 문을 연다.
김찬규 롯데몰 동부산점 영업팀장은 “연휴 특수 기간 기분 좋은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설은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롯컬마켓에서 선보이는 우수한 기장 특산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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