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등 11개 공공도서관 올해 안 개관

1200억 투입 경기도서관 10월 광교 융합타운 내 들어서

경기도서관 조감도. 이미지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올해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비롯해 김포, 성남, 광주 등 8개 시군의 공공도서관 총 11곳이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도내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경기도서관은 상생과 포용의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또 찾고 싶은 공간이자 경기도 관광자원의 공공건축물로,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 개관할 예정이다. 약 123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2만7775㎡의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돼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포 모담도서관(4월) △성남 수내도서관(5월) △광주 오포도서관(6월, 신축이전) △신현도서관(7월) △하남 감일도서관(8월) △이천 서희도서관(9월)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9월) △화성 동탄중앙도서관(10월) △안산 와동도서관(11월) △화성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12월) 등 시군의 공공도서관이 차례로 문을 연다.



현재 경기도에는 323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신규 개관하는 11개 도서관을 포함하면 총 334개가 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도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공도서관을 늘릴 계획”이라면서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질을 높여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