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책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문화체육관광부 2030자문단’ 제2기가 닻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유인촌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문체부 제2기 2030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제2기 자문단은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39세 이하 청년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한다. 앞서 1기 자문단은 2023~2024년 활동했었다.
특히 이번 2기 자문단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문화예술·콘텐츠 기획자, 관광기업 청년 창업자, 스포츠 분야 국제심판, 전 국가대표 선수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만드는 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확대, 청년예술단 신설 등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2030자문단이 청년세대의 꿈과 열정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문화 현장과 정책을 잇는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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