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내달부터 베트남 호치민에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호치민 다이아몬드 플라자에 입주한 경남도 호치민사무소 내에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섰다. 호치민 비즈니스센터는 지역 기업인들의 현지 거래처 미팅·공유 오피스·휴식을 위한 공간 제공과 비즈니스를 위한 사무기기(빔 프로젝터, 프린터 복합기, 무선인터넷 등)를 무상으로 제공해 도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일조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정보 제공, 베트남 진출전략 자료 제공, 법인설립 절차 안내 등 현지 시장진출에 따른 사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도 실시한다.
경남 호치민 비즈니스 센터를 이용하려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에서 사용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경남도 호치민사무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호치민 비즈니스 센터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