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5명 규모의 특보단을 구성하며 조기 대선 준비에 나섰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3월 31일 대선 출마가 가능한 나이인 40세가 되는 이 의원은 최근 15명 규모의 특보단을 꾸렸다.
특보단은 사실상 대선 캠프 구성을 위한 기초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보단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합류했다.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 곽대중 전 개혁신당 대변인과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 등도 참여한다.
이 의원은 이달 10~12일 특보단과 함께 경기 화성으로 워크숍을 다녀왔으며, 조기대선 전략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캠프 사무실은 강남역 일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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