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주소지 이전에 따른 행정 업무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입주 초기 불편을 최소화 하고 빠른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광명시는 올해 입주를 시작한 트리우스광명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된 이동민원실에서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서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동민원실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신분증 주소 변경,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신청 등 여러 행정 업무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 생활민원 종합 안내서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트리우스광명 1단지 생활지원센터에 마련된다.
시는 이외에도 올해 입주 예정인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3804세대)와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세대)에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공 서비스의 범위도 넓혀 입주민의 편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입주민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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