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부터 대전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대전청년내일재단은 3일 대전시청에서 프러스퍼러티 김영애 대표 등이 대전청년내일재단 이사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1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프러스퍼러티 김영애 대표가 1억원, 오엠티 그룹 오명탁 회장이 3000만원, 대전고 63회 동창회가 1000만원, 경기과학기술대 심형수 석좌교수가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뜻깊은 장학기금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전의 미래세대가 대전을 사랑하고 꿈꾸고 도전하도록 지역 인재 육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965명의 학생들에게 9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대전청년내일재단은 2025년도에는 853명에게 8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지난해 6월 대전청년내일재단으로 새로이 확대해 출범하면서 기존 장학재단의 업무는 물론 청년지원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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