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사랑기부제(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할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물품을 생산, 제조, 배송할 수 있는 업체 또는 단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산·공예품, 관광·서비스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월 18일부터 2월 24일까지 인천시 자치행정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2025년 4월 말부터 1년간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시는 △강화섬쌀 △강화벌꿀 △홍삼절편 △까나리액젓 △장봉도 김 △강화 약석원 영양밥 △전통주 삼양춘 △시티투어 상품권 △어촌체험상품권 △팔미도 유람선 △인천e음 상품권 등 총 13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선호도를 반영한 답례품까지 포함해 최대 30개 품목을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에 따라 기부자는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고, 선정된 공급업체는 전국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에서 홍보와 판로 확대 기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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