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추위나 무더위에 취약한 민간 분야 현장노동자들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 소재의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과 노동자 100명 미만의 중소제조업체 및 요양병원이다.
기존 휴게실의 물리적인 개보수와 냉·난방시설 및 환기시설 교체·구입 비용 등 1개소 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의 20%(사회복지시설의 경우 5~10%)는 참여 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유사 사업과 중복 지원이거나 시설 상태가 양호한 경우, 신규로 사업장을 신축하거나 이전하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기업)은 10일부터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해 시청 고용과에 방문 또는 우편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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