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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한파·눈 펑펑…호남 최대 20㎝ 적설

북쪽 찬공기 불어들며 눈폭탄

다음주부터 기온 평년 수준

대설특보가 내려진 4일 오전 제주시 연동 일대에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연합뉴스




7일 충청·호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말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영하권 강추위도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강하게 불어들고 있는 찬 공기로 인해 기압골이 형성돼 눈을 뿌리겠다고 밝혔다. 6일 밤까지 수도권 및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쏟아진 데 이어 7일 새벽~오후 사이에는 충청·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예정이다. 충청남부 및 전라 북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15㎝의 적설이 예상된다.



또한 이날 밤부터는 서해상 해기차로 인해 형성된 눈구름대가 호남 및 제주도 지역에 눈을 뿌리겠다. 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은 8일 오후, 전남서부·제주는 8일 밤까지, 전라서해안 등에서는 9일 오전까지도 눈이 이어지겠다.

특히 호남권은 기압골과 해기차로 인한 눈구름대의 영향을 연달아 받으며 주말까지 최대 20㎝의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영하권 추위로 인해 눈이 녹지 않고 계속해서 쌓일 것"이라면서 강수량 대비 적설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강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되다가 다음주부터 차츰 수그러들 전망이다. 월요일인 10일에는 우리나라가 이동성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가운데 남서풍이 불어들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다. 이에 11일부터는 기온이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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