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공단에서 발생한 유류 저장탱크 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2명 중 1명이 사망했다.
10일 오전 11시1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각종 액체화물을 저장 및 이송하는 업체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30대 작업자 2명 중 1명이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안타깝게도 1명은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인원 93명, 장비 40대를 동원했으며 오전 11시 38분쯤 소방서 8∼14곳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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