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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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지역별 온도차가 크다. 지방 미분양은 2만1480건으로 11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대에도 불구하고 부산 해운대구 재건축 단지는 1년 새 5000만원이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6월 입주 예정인 메이플자이의 2570억원 공사대금 분쟁이 부동산 시장 불안 요인으로 부상했다. 반면 여의도역에서 3분 거리인 노량진 뉴타운은 9000가구 규모의 고급 주거 단지로 탈바꿈을 앞두고 있다. 특히 2·6구역은 10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 지방 부동산 침체 가속화
부산 해운대구 그린시티가 노후계획도시 유력한 선도지구로 거론되지만 시장은 냉담하다. 해운대화목타운 전용 56㎡는 지난해 4억1000만원에 매매거래되며 이는 1년 전보다 5000만원 하락한 가격이다. 부산의 준공 후 미분양은 4720가구로 전년 대비 58% 급증했다.
■ 강남 재건축 리스크 부각
GS건설(006360)이 메이플자이 조합을 상대로 2570억원의 공사비 소송을 제기했다. 3300가구의 6월 입주가 차질을 빚을 수 있어 강남권 전월세 시장 불안이 우려된다는 전망이다. 3.3㎡당 공사비는 797만원으로 수주 당시보다 300만 원 가량 상승했다. 건설사 측은 청담삼익(765만원), 반포주공 1단지(786만원) 등 인근 단지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 직주근접성이 만드는 새로운 가치
노량진뉴타운이 여의도와의 우수한 접근성을 무기로 떠오르고 있다. 2·6구역은 2027년 입주를 시작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9000가구가 순차 공급된다. 전용 84㎡ 기준 일반분양가는 평균 25억 원 선이 예상되며, 한강 조망 가능한 고층은 웃돈으로 2~3억원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국제학교 유치와 여의도 연륙교 등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재건축 기대에도 ‘지방 한파’ 여전…부산 5000만원 뚝
- 핵심 요약: 노후계획도시 정비계획 발표에도 지방 주택시장은 약세가 지속된다. 공급 과잉과 대출 규제가 겹치며 미분양이 누적되고 있다. 정비사업 추진에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 6월 입주 앞두고…메이플자이 공사비 소송
- 핵심 요약: GS건설이 메이플자이 조합을 상대로 2570억원의 공사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3300가구의 6월 입주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3.3㎡당 공사비가 797만원까지 상승했다.
3. 프리미엄 11억…‘목동 대체 부촌될 수도’
- 핵심 요약: 여의도역과 3분 거리인 노량진뉴타운이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부상했다. 2·6구역을 시작으로 9000가구의 고급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 평균 25억원이 예상된다.
[시장 참고 뉴스]
4. SK에코플랜트, 회사채 완판 수요예측 흥행… 모집액 6배 자금 들어와
- 핵심 요약: SK에코플랜트가 3000억원 규모 회사채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6배 이상의 자금을 모으며 흥행했다. 수요예측에서 988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연초 비우량 채권 강세 현상이 나탄다는 분석이다.
5. 금융사고 ‘무관용 원칙’…부실대출 땐 은행에 책임 묻는다
- 핵심 요약: 금감원이 건설사 부실대출에 무관용 원칙에 따른 처벌 방침을 밝혔다. 리스크가 높은 건설사는 주단위 모니터링 대상이 된다.
6. 구직자 100명에 일자리 28개뿐…
- 핵심 요약: 1월 구인배수가 0.28을 기록하며 1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업 경기 둔화로 기업의 인력 수요에 영향이 미쳤다는 분석이다.
[키워드 TOP 5]
직주근접성, 노후계획도시, 지방 미분양, 공사비 리스크, 수도권 양극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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