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축매입임대 사업설명과 수도권 본부별 올해 신축매입 추진 계획, 금융지원, 공사비 연동형 제도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지역별·금융권 상담 부스도 마련해 1대 1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신축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민간에서 건축 예정이거나 건축 중인 주택을 매입 약정한 뒤 준공 후 매입하는 방식이다. 올해 전국에서 5만 가구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수도권 비중은 84%다.
LH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사업착수 시기를 2개월 앞당긴 지난달 신축매입임대 공고를 냈다. 아울러 수도권 50가구 이상 주택의 건물가격은 외부 원가계산 용역기관에서 산정한 금액을 활용하는 공사비 연동형 방식을 병행하기로 하는 등 유인책을 강화했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건설·지역 경기 활성화 및 보강을 위해 주택공급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민간 건설사 및 주택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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