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성국 “한동훈, 尹 탄핵 심판 전 등판할 것”

“너무 늦으면 이미지 구축 시간 부족해”

헌재 변론 종결 뒤 이달 하순 복귀 관측

‘명태균 특검법’엔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 종결에 맞춰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헌재의 탄핵 심판 결정까지 기다리지 않고 이달 하순 조기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내 대표적 친한(친한동훈)계인 정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의 복귀 시점에 대해 “윤 대통령 탄핵 변론 기일은 지나야 할 것”이라며 “다음 주 한 번 정도 변론을 할 경우 2월 하순이 가장 빠른 복귀 시점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정 의원은 “대통령이 방어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나올 이유는 없다”며 “도의적으로 봤을 때도 윤 대통령의 방어권이 있지 않나. 그 시간을 존중해주는 것이 도리라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론이 종결되면 탄핵심판 결정 전에라도 한 전 대표가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탄핵 결정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늦을 수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의 복귀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광장정치를 하는 강성 보수지지층 발언이 보수 전체를 대변하는 듯한 우려가 있다는 점”이라며 “온건 보수층과 중도를 품고 나가는 스탠스를 취해 우리가 정권을 재창출하고 보수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선 한동훈이 대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그러니 너무 늦게 나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야당이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과 관련해선 “이 시점에 이 문제를 던지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계엄 선포 전 거의 몇 달 간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큰 사건이었잖나. 정리는 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