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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124명 등록포기…"의대 증원 영향"

종로학원 "자연계열 대부분 의대 중복 합격으로 빠져나간듯"

지난해 11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하이퍼학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가채점과 의약학 정시지형 설명회에서 한 참석자가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 중 124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대비 28명 늘어났는데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 최초 합격자 등 등록 포기한 인원은 124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8.9%에 달했다. 이는 2024학년도 97명(7.1%)보다 늘어난 수치다.

인문 계열에서는 27명, 자연 계열에서는 95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예체능 계열에서는 2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학과별로 보면 인문 계열의 경우 전체 26개 학과 중 12개 학과에서 등록 포기자가 나왔다. 자연 계열에서는 44개 학과 중 34개 학과에서 등록 포기가 발생했다. 이례적으로 서울대 의예과에서도 1명이 등록 포기를 했다.

연세대 정시 최초 합격자 중 등록 포기한 인원은 446명으로 전년의 483명보다 7.7% 줄었다. 인문 계열 177명, 자연 계열 265명, 예체능 4명이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자연 계열 등록 포기 학생 대부분은 의대에 중복 합격하면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했다. 인문 계열 등록 포기자 역시 상당수가 교차 지원을 통해 의대·한의대·치대에 중복 합격한 것으로 봤다.

연세대 인문 계열은 대부분 서울대에, 자연 계열은 의·치·한·약 등 다른 대학 메디컬 관련 학과나 서울대에 중복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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