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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인 줄 알고 먹었는데 입에서 갑자기 '펑'"…폭죽 사고에 中 '발칵'

폭죽, 사탕으로 오인해 먹은 中 여성

"어릴 때 먹은 사탕과 비슷한 모양이라 먹어"

폭죽 회사 측, 캡슐 포장 이유 "습기 방지해 유통기한 늘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툴 제공=플라멜(AI 제작)




중국에서 한 여성이 캡슐로 포장된 폭죽을 사탕으로 잘못 인식해 먹다 입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서부 쓰촨성 청두시에 사는 우 씨가 폭죽을 사탕으로 착각하고 먹은 사연을 소개했다. 우 씨는 중국에서 일반적으로 ‘솽파오’로 알려진 폭죽의 포장이 사탕의 포장과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죽을 사탕으로 착각하고 먹었다 입에서 폭발하며 입 안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도 병원에 갈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우 씨는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오빠가 간식 한 봉지를 들고 오자 나도 먹을거리를 찾다 어렸을 때 즐겨 먹었던 사탕과 비슷한 모양의 캡슐을 입에 넣었다. 그런데 씹자마자 입안에서 폭발했다"라며 "입안에서 화약 냄새가 진동해 폭죽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우 씨가 입은 부상의 원인은 포장에 있었다. 폭죽 회사가 습기를 방지하기 위해 캡슐 형태로 폭죽을 포장했는데 이것이 과자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 폭죽은 불이 없어도 일정한 충격을 받으면 폭발하는 형태였다.

이에 폭죽 회사 직원은 폭죽을 캡슐 형태로 포장한 것에 대해 "습기를 방지해 유통 기한을 늘리기 위한 것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에겐 과자로 보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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