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가 여주시 홍보대사로 뛴다.
17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관광 원년의 해 선포를 앞두고 혜은이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라는 메가히트곡으로 데뷔한 이래, ‘진짜 진짜 좋아해’, ‘뛰뛰빵빵’, ‘당신만을 사랑해’, ‘감수광’, ‘제3한강교’, ‘새벽비’ 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1977년, 1979년 가수왕에 등극했다. 그동안 정규앨범 21집, 디지털 싱글 및 드라마 OST를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여주편’에 2023년~2024년 1년여 간 출연하면서 여주의 구석 구석을 방송에 소개하며 여주시와의 인연을 맺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우리 가요계의 전설 중 한 분인 혜은이씨와 방송을 통한 인연이 이어져, 이렇게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2025년 여주 관광 원년 선포를 앞둔 시기에 여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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