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24일까지 경남도민연금 도입을 위한 도민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가입 의향, 적정 지원금 수준, 가입 대상 범위 등을 파악해 도입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남도민연금은 도민이 은퇴 후 소득 공백기에도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금융기관의 개인형퇴직연금을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이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납입하면 경남도에서 재정지원 등을 통해 소득 공백기 대비와 노후 준비를 돕는 방식이다.
도는 지난 1월 20일 경남도민연금 도입 정책 브리핑 이후 타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 만큼 계획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조속히 확정하기 위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설문조사 기간 내 경남도 공식 SNS 채널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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