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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하나은행, 180억 특별출연 협약…"경영난 중소·소상공인 버팀목"

금융지원 강화 통한 위기 극복 협력키로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 위한 노력 결실

특별출연금 15배 1650억 협약보증

금융접근성 높이고 금리 인하 효과 기대

19일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양열렬 하나은행 경기본부장과 '경기도 민생안정과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하나은행과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110억 원을 특별출연해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특별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165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신보는 19일 하나은행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민생안정과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날 NH농협은행이 150억 원을 특별출연한 데 이은 성과다.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 미래, 통합에 담대해 투자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조기 추경 등을 추진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금융기관의 상생 금융 확대와 맞물리면서 이 같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경기신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양 기관은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돕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특별출연과 더불어 성장 유망기업을 경기신보에 적극 추천하고,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신속한 협약보증 지원을 약속하는 등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11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고, 경기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특별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165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경기도 내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8억 원(소상공인 1억 원)까지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또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95%(5000만 원 초과분은 90%)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율도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인하해 적용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이 경영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위기극복 살리GO, 민생안정 힘내GO, 미래성장 키우GO’의 3GO 전략을 통해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보증은 이날부터 경기신보 및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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