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경기 용인의 88컨트리클럽은 이달 17일 동계 경기보조원(캐디)을 대상으로 서비스 및 안전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19일 알려왔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기보조원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과 고객응대 역량 강화,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 골프 규칙에 대한 전문 강의가 이뤄졌다. 88CC는 또 지난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법정 의무교육을 통해 성인지 및 양성평등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4대 폭력 예방교육, 부패방지 교육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시에 고객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해 골프장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추진했다. 서정천 88CC 대표이사는 “88골프장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공공성을 갖춘 명품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8CC는 국가가 건설한 최초의 골프장으로서 보훈기금 증식이라는 설립 목적을 이행하고 있다. 매년 골프 장학생 육성, 보훈단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