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40)가 R&A의 글로벌 앰배서더에 임명됐다.
R&A는 2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향후 송중기가 골프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과 골프 유망주들을 격려하는 역할 등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A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관장하는 아메리카 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골프 규칙 제정과 세계에서 가장 오랜 골프 대회 디오픈 주최 등으로 널리 알려진 국제 골프 기구다. 필 앤더슨 R&A 최고 개발 책임자는 “한국은 세계에서 큰 골프 시장 중 하나”라며 “송중기는 골프를 사랑하는 한국인 성인 골퍼 870만 명 중 한 명으로 앰배서더 임명을 통해 골프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골프를 처음 접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앰배서더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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