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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기 대선 대비, 尹 탄핵 바라는 것 아냐"

"당원과 국민 이를 혜량해주셔야"

"朴탄핵 준비없이 임한 아픈경험"

홍준표 대구시장이 1월 3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조기 대선에 대비한다고 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탄핵 기각으로 윤통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에 하나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제 입장”이라며 “박근혜 탄핵 때 아무런 준비 없이 엉겁결에 대선에 임했다가 정권을 그저 헌납한 아픈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썼다.



홍 시장은 이어 “탄핵이 우리의 염원과 달리 인용되면 탄핵 대선은 불과 두 달 밖에 시간이 없다”며 “대선을 준비 없이 두 달 만에 치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평소부터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코 윤통의 탄핵 인용을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걸 당원과 국민들께서는 이를 혜량(惠諒)해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또 일각의 명태균 씨 연루 의혹 제기에 대해 “가짜 인생, 범죄인이 의인화되는 희한한 세상이 되고 있다”며 “장마철이 되면 온갖 쓰레기들이 한강으로 떠내려 온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나 해가 개이면 그 쓰레기들은 말끔히 청소된다”며 “나는 아무리 이 쓰레기들이 난무해도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앞만 보고 내 길을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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