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연승 흐름에 올라탄 토트넘이 3연승까지 나아가려 한다.
토트넘은 23일 0시(한국 시각)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입스위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3연승 도전 경기다.
부상 악령과 경기력 난조에 신음하던 토트넘은 이달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로 거의 5개월 만에 2연승을 달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제임스 매디슨과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각각 결승골과 눈부신 선방으로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입스위치는 리그 18위의 강등권에 머물러 있지만 11라운드 원정에서 토트넘을 2대1로 이겼던 팀이다. 당시 풀타임을 뛰었으나 침묵했던 손흥민은 이번 만남에서 리그 7호 골을 노린다.
리그 12위의 토트넘은 27일에는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치른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맨시티전을 대비해 손흥민의 입스위치전 출전 시간을 안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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