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尹 최종 변론 시흘 앞…전국서 탄핵 찬반 시위 열려

尹석방·탄핵 반대 주장

국민의힘의원도 참석

찬성집회도 집회열고

일부는 행진 등 진행

22일 대전 서구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사흘 앞두고 전국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연이어 열렸다.

보수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22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이 신고한 이날 집회 참가 인원은 2만여명이다. 경찰은 오후 2시 기준으로 참가자가 1만여명인 것으로 추산했다. 집회에는 손현보 세이브코리아 대표와 윤상현·장동혁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김근태 전 육군대장, 전한길 한국사 강사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탄핵 반대’ 팻말 등을 들고, 윤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세이브코리아는 대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5차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하고, 탄핵 반대를 외쳤다.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 반대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윤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도 오전부터 20여명의 지지자가 모여 집회를 개최했다.

같은 날 대전·대구·경남 창원 등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린다.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는 오후 4시부터 대전 서구 은하수 네거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예상 참가 인원은 1000명가량이다. 해당 장소는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장소와 700~800m 떨어져 있어 충돌 등 불상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찰은 혹시 모를 돌발 상황 등에 대비 주변에 650여명의 경찰 인력을 배치했다. 대구 시민사회·노동단체와 진보 계열 정당이 참여한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는 오후 5시 동성로 CGV 한일극장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20차 대구시민 시국대회'를 열 예정이다. 주최 측은 탄핵 촉구 발언과 공연에 이어 동성로 일대 2㎞가량을 행진하고 시국대회를 마무리한다.

경남 창원에서도 오후 5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