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천안에 자율주행차가 도입된다.
충남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내에서의 신기술과 서비스 실증,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인 KTX 천안아산역부터 제3일반산업단지까지 5.9㎞ 구간에 ‘고정노선형 자율주행차’를 도입해 지역간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이 구간에서 고정노선형 자율주행차를 운행해 자율주행 특화 서비스를 실증한다. 시는 상반기내 자율주행 노면표시, 안내판 설치 등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평일 하루 6회 15인승 규모의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속 50㎞ 이하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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