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부터 ‘부산청년멘토단’ 사업에 참여할 청년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을 연결해 전문적인 조언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부산청년멘토단은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 설계를 위해 멘토와 멘티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멘토의 경우 시정, 의정, AI·빅데이터, 해양수산,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1대 3 멘토링 매칭 방식에서 벗어나 인원 제한 없이 원하는 멘토와 자유롭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또한 1차 모집 이후 추가 모집을 통해 청년들이 연중 원하는 시점에 멘토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멘티 모집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39세 청년이다.
모집 분야는 시정, 의정, AI·빅데이터, 해양수산, ESG, 심리, 세무회계, 법률, 환경 등 20개 분야다.
멘티에게는 멘토링 외에도 인생 특강과 주요 산업 현장 방문 등 실무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청년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멘토단은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올해부터 멘토링 방식이 더욱 유연해짐에 따라 더 많은 청년이 자신에게 맞는 멘토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청년멘토단에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 확대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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