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현 영림임업 회장과 정승우 유중문화재단 이사장이 ‘제8회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24일 문화스포츠관 유중홀에서 ‘제8회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황복현 회장은 1987년 영림임업을 설립해 회사를 국내 대표 목재 기업이자 인테리어 내장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황 회장은 사회 기여를 위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고 특히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학술정보원 환경개선기금 5000만원, 복합운동장 조성기금 총 1억 1000만원, 학생회관 리모델링 기금 3000만원 등 총 2억 6200만원을 기부하며 대학 발전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승우 이사장은 고려대 법학과 99학번 출신으로 2011년 재단법인 유중문화재단을 설립해 젊은 작가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문화예술재단으로 재단을 성장시켰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미술품 13점(약 1억 1000만원 상당)을 현물 기부해 문화스포츠관 5층 복합 갤러리 조성에 큰 기여를 했고 지난해 9월에는 세종시 신도심에 마련될 공동캠퍼스 조성기금 1억원을 약정하는 등 학교 발전에 앞장서 왔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두 분의 모범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그리고 학교에 대한 애정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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