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지난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본부를 방문해 동문인 김영걸 총회장에게 2024년 피어선인상을 수여했다.
피어선인상은 탁월한 역량과 뜨거운 열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눈부신 업적을 이루고 평택대의 위상을 높인 동문을 선발해 해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인 김영걸 목사는 현재 우리나라 장로교를 대표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장이다. CTS기독교방송 공동대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이사장, 한국기독공보 이사장, 포항 CBS 이사 등을 맡는 등 한국 기독교계에의 거목이다.
상패를 전달한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김영걸 총회장께서 1988년 본교 신학과를 졸업한 뒤 언제나 평택대학교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신앙과 학문의 길을 걸어온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그의 신앙적 헌신과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평택대학교 동문의 자랑인 피어선인상을 김영걸 목사님께 수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 총회장은 "피어선은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감회를 끼친 스승과 같은 분이시고, 선교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셨다. 이분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을 부족한 사람이 수상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한국교회를 더욱 잘 섬기고, 총회와 학교가 협력하고 발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