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저소득 가정 입학생을 대상으로 대덕구 최초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기초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 중 2025년 초·중·고 입학생 171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전달했다.
입학축하금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교복과 학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입학축하금은 저소득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외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덕구민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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