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턱걸이를 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23일 김 장관 지지자가 운영하는 ‘김문수 이야기(MS story)’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김 장관이 턱걸이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김 장관은 양복 차림으로 운동장에 있는 철봉에 매달려 6회 턱걸이에 성공했다.
작성자는 영상과 함께 "김문수 장관 턱걸이. 영차영차"라며 "운동의 시작과 끝은 턱걸이다. 건강이 최고다. 좋은 주말 되시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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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장관이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2018년 6월 게시된 글도 함께 화제가 됐다. 영상 감독으로 추정되는 글 작성자는 김 장관의 사진과 함께 "김문수 후보의 다리 알통을 보고 놀란 댓글이 보인다. 나도 놀랐다"며 김 장관의 튼튼한 신체를 강조했다.
이어 "촬영 당일 내가 직접 라커룸에 들어가 의상 세팅을 하면서 본 김문수 후보의 몸은 내가 무안할 정도로 단단했다"며 "이런 몸이니 저런 강행군을 버티어 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를 떠나 체력적인 면으로만 본다면 단연 최고의 몸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정치계에서는 올해 74세인 김 장관이 대선 주자로 나서기엔 고령이라고 지적이 나오자 김 장관 측이 반박한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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