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사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한국예술경영학회 제13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임 김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시카고대와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해 지난해까지 서울대 경영대학장을 맡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자문위원과 재단이사도 역임했으며 현재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겸임 중이다.
신임 김 회장은 “예술경영 분야의 다양한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 산업 분석과 정책 제안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예술경영과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예술경영학회는 예술경영 관련 학계와 공연 및 시각예술 현장 종사자 등이 회원으로 구성된 예술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다. 예술경영 전문학술지인 ‘예술경영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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