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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휴머노이드 시장 68.6% 차지… 엔비디아, 4분기 매출 393억 달러로 78% 급증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엔비디아, 블랙웰 매출만 110억 달러… 하반기 블랙웰 울트라, 내년 루빈 출시

中, 지난해 27개 신형 로봇 출시…2027년 세계 최고 기술이 목표

트럼프發 관세 정책 혼선에 글로벌 공급망 압박 고조… EU, 25% 관세 언급에 경고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로봇·AI·무역전쟁의 격변 속 최대 수혜주는? [AI PRISM x D•LOG]


로봇과 AI 시장을 두고 미·중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중국은 전 세계 신규 모델의 68.6%를 차지하며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동형 양팔 로봇 ‘RB-Y1’ 출시로 간신히 체면만 챙겼다. 국제 특허 출원 건수에서도 중국은 5590건으로 한국을 크게 앞섰다.

AI 반도체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지난해 4분기 매출 393억 달러를 기록,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엔비디아는 올 하반기 ‘블랙웰 울트라’ 출시로 AI 칩 패권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더 높인다는 전략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멈출 줄 모르는 즉흥적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교역 시장이 평안한 날이 없다. 지정학적·경제적 변화로 인해 글로벌 투자 환경은 한동안 요동칠 전망이다. 중국은 국유은행에 80조원을 투입해 경기 부양에 속도를 높였다.

■ 中 로봇 산업 독주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35개의 휴머노이드 로봇 신모델을 공개했다. 유니트리·유비테크·즈위안로보틱스 등 27개 중국 기업은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쏟아냈다. 35개 신모델은 전 세계에서 출시된 51개 모델의 68.6%나 되는 압도적 숫자다.

중국이 휴머노이드 관련해 출원한 국제 특허도 5590건, 전 세계 55%로 절반이 넘는다. 미국(1442건), 일본(1095건), 한국(322건)을 월등히 앞서는 수치다.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17개 정부 부처와 중국 로봇 기업, 대학이 참여하는 로봇 생태계 컨소시엄을 구축해 2027년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알리바바·화웨이·바이두·텐센트·샤오미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도 로봇 개발에 잰걸음이다. 딥시크의 AI 기술을 로봇에 접목하는 시도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 AI 반도체 패권 강화

엔비디아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93억 달러, 주당순이익 0.89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82%나 오른 수치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부문에서만 35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신형 AI 칩셋 ‘블랙웰’의 폭발적 수요 증가로 관련 매출이 110억 달러를 넘었다. 추론형 AI 모델이 더 많은 연산 처리를 요구하면서 고성능 칩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자동차·로봇 분야 매출도 5억7000만 달러로 1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엔비디아는 올 하반기 ‘블랙웰 울트라’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신형 칩셋 ‘루빈’으로 AI 칩 시장 독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트럼프 대통령의 갈지자 행보가 연일 논란이다. 관세 부과 시점과 범위에 대해 일관성 없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글로벌 무역 시장은 한마디로 대혼란의 시대다.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시점을 3월 4일에서 4월 2일로 언급했다가 다시 3월 4일로 바꾸는 등 혼선을 자초했다.

EU(유럽연합)에 대해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유럽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지만, 백악관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EU는 “단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대만 방어 의무에 대한 모호한 태도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도 크다. 불확실성은 향후 2~3년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자국 중심의 기술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작년 신모델 70%가 中…붉게 물든 휴머노이드

- 핵심 요약: 지난 26일 유니트리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4족 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중국은 지난해 35개의 휴머노이드 로봇 신모델을 출시하며 세계 시장의 68.6%를 차지했다. 국제 특허 출원에서도 전 세계의 55%인 5590건을 기록했다. 유니트리의 ‘G1’ 로봇은 약 2000만 원에 판매되어 예약 즉시 매진됐다.

2. ‘정체 우려’ 잠재운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로 패권 강화

- 핵심 요약: 지난해 엔비디아의 총매출은 1305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2.94달러를 기록했다. 시장분석 기관 LSEG가 예측한 매출과 주당순이익을 상회하는 결과다. 데이터센터 부문은 전체 매출의 91%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신형 AI 칩셋 ‘블랙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1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3. 국제특허 출원만 韓의 17배…딥시크 두뇌 단 로봇까지 만든다

- 핵심 요약: 중국의 휴머노이드 관련 국제 특허 출원 5590건으로 한국(322건)과 17개 가까이 차이난다. 알리바바·화웨이·바이두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도 로봇 개발에 적극 참여한다. 올해 1월에만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들을 대상으로 18건의 투자 펀딩이 완료됐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3월4일? 4월2일?…‘오락가락’ 트럼프에 세계 무역 대혼란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시점과 범위에 대해 일관성 없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시점이 오락가락하고 EU에 대한 25% 관세 발표도 혼선을 빚고 있다. 대만 방어 의무에 대해서도 모호한 입장을 보여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5. 중국, 대형은행 3곳에 80조원 자본 투입…경기부양 채찍질

- 핵심 요약: 중국 정부가 국유은행 3곳에 최소 4000억 위안(약 80조원)의 자본을 투입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금 투입은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자금은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되며 은행별 세부 지원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6. 진격의 서학개미, 대외자산 1조 첫 돌파

- 핵심 요약: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이 4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 말(8103억 달러)에 비해 2920억 달러 증가한 결과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9943억 달러)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8378억 달러)를 처음으로 역전했다.

[키워드 TOP 5]

휴머노이드 로봇, 중국 로봇 굴기, 블랙웰, 트럼프 관세, 경기부양책,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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