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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상화폐 서밋' 7일 개최…트럼프, 진흥책 밝힐듯





미국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업계의 창업자와 최고경영자(CEO), 투자자가 참석하는 '가상화폐 서밋'을 개최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지난 행정부는 디지털 자산 분야를 부당하게 기소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비전은 디지털 금융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반영한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혁신을 가능하게 하며, 경제적 자유를 보호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서밋 연설을 통해 가상화폐 진흥책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가상화폐 실무그룹을 신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실무그룹은 가상화폐 규제 틀을 짜고, 국가 차원에서 디지털 자산을 비축하는 방안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 입법 관련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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