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라의 보살핌 고마워서"…93세 할머니, 관공서에 '300만원' 두고 갔다

사진제공=대전 서구




나라의 보살핌에 보답하고자 하는 한 노인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대전 서구에 따르면 전날 90대 노인이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을 요구한 93세 할머니는 "나라가 날 잘 돌봐줘 늘 고마웠다"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정복지센터는 노인이 건넨 봉투에서 300만원짜리 수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노인은 과거에도 대학생 장학금을 기부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교육과 복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묵 월평2동장은 "노인의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