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유성구 금고동 대전반려동물공원의 출입 방식을 기존 수기 대장 작성방식에서 ‘펫 패스(Pet Pass)’ 출입시스템으로 변경해 3월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Pet Pass’는 반려동물의 동물 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QR코드 출입 관리 시스템으로 내장형 또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RFID)에 등록된 2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Pet Pass’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출입 속도가 빨라지고 절차가 간소화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다수가 편리함을 체감했다는 응답을 보였다.
대전반려동물공원은 대지 3만2166㎡, 건축 2408㎡ 규모로 실내 문화센터, 야외 놀이터, 운동 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전용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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