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부산시설공단은 특별교통수단 이용 고객의 콜센터 연결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능형 IVR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상담원 연결 없이도 접수 내역·상태 조회, 배차 내역·상태 조회, 접수 내역 취소, 이용기간 만료 확인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공단은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문제점을 수정하고 보완해 다음 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용 고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담원 연결 없이 빠른 고객 업무처리로 이용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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