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인당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부산 거주 19세 인구 중 36.2%인 8881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터파크와 예스24 중 한 곳에서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단 발급을 받았더라도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이용자의 지원금은 회수한다.
시는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도 상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나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과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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