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량에서 회의자료 등을 훔친 여성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0분께 신원 미상의 여성 A씨가 서울시청 앞 주차된 오 시장 차량에 무단 침입해 회의자료와 생수, 마스크를 탈취했다.
서울시청 관계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용의자가 여성임을 특정했으며 추가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도난당한 회의자료에 대외비 문건 포함 여부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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