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링스코리아(PLK) 골프단이 출정식을 열고 2025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퍼시픽링스코리아 골프단은 4일 서울 강남구 PLK 라운지에서 왕월 PLK 회장, 장옥영 PLK코리아 대표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올린 김지현과 1승을 따낸 이승연, 그리고 강채연, 인주연, 김수민, 서재연 6명의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김지현과 이승연, 인주연, 김수민, 서재연과는 재계약을 맺었고 강채연이 새로 영입되며 6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강채연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고 있는 기대주다.
KLPGA 수석 부회장과 KLPGA 투어 대표를 지낸 강춘자 KLPGA 고문이 지난해에 이어 단장을 맡는다.
왕 회장은 축사에서 "퍼시픽링스의 모든 구성원들이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지원할테니 힘을 내서 각자 원하는 성적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남겼다.
이어 장 대표는 “골프 업계가 불황이지만 한국 여자 골프 발전과 골프 산업 활성화, 상생을 위해 골프단 지원은 더 늘렸다.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가 되고 명문 골프단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LK 골프단의 맏언니인 김지현은 “올해는 달라진 모습으로 많이 준비했다. 올해는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승수를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하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 있는 각오를 남겼다.
강채연은 “처음 입단하게 됐는데 믿고 후원해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세계 1000여개 골프장 예약, 세계 메이저 골프 경기 관람, 세계 명문 골프 코스 라운드, 항공, 호텔 예약 및 관광, 쇼핑 등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골프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골프단 운영 뿐 아니라 미국주니어협회(AJGA)와 함께 국내 주니어 대회를 개최하는 등 주니어 골프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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