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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북미 해외통상사무소 문 열어

자매도시 시애틀과 몽고메리카운티에 각각 설치

6대 전략 산업과 유망 지역기업 북미 진출 지원 역할

한치흠(왼쪽 세번째)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이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대전시 북미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시애틀에 북미 해외통상사무소(대전 글로벌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사무소를 설치한 두 도시는 대전의 자매도시이자 지난해 9월 창립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회원도시이다.

북미 사무소는 앞으로 항공우주, 바이오, 반도체, 국방, 로봇, 양자) 등 대전시 6대 전략 산업 분야에서 대전 유망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몽고메리카운티는 대전사무소 사무공간 임대료를 감면해주고 현지 직원 채용 등을 적극 지원했다.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 시장은 “유망기업들이 있는 락빌 혁신센터내 대전 통상사무소를 개소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간 경제적 유대 강화를 위해 이번 6월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서도 이장우 대전시장님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북미 사무소는 통상 기능뿐만 아니라 공동연구, 대학 교류 등 다방면 교류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교류에 기반한 사무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치흠(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이 시애틀 해외통상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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