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선정돼 청년 구직 지원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올해 국비 5억 2000만 원과 구비 7000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9000만 원을 투입해 120명을 지원한다. 단기 과정 수료자에게는 50만 원, 중·장기 과정 이수자에게는 최대 3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구직자나 구직을 포기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창업 및 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사업은 5주, 15주, 25주 이상 과정으로 운영되며, 기초 상담, 건강·생활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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