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2006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관계 없이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이달 6일부터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콘서트 등 대중음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금을 지급하며, 상반기 신청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관람일 기준 올해 말까지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 yes24와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올해 고양시 내 2006년생은 전체 인구의 약 36%에 해당되는 3400여 명이다. 신청 후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경우 지원금을 환수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문화생활 향유하고,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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