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오는 7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다가구·다세대 등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매입임대주택 사업 설명회’를 연다.
iH는 올해 매입임대주택 사업으로 청년층 및 신혼부부의 수요가 많은 대중교통과 역세권으로 집중 매입할 계획이다. 또 안정된 주거생활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올해는 다가구·다세대 등 500호 매입을 추진한다.
사용승인이 완료된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에서 추가로 사전 매입확약서를 체결 후 착공하는 약정형 및 공모형으로 매입 수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iH는 민간건설사의 신규 건설을 유도하고자 매입약정 방식을 확대해 매입임대주택사업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공사단계별 품질관리 강화로 매입주택의 시공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iH는 사업설명 개최 후 공고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입신청 방문 접수를 시행한다. 매입 관련 세부 사항은 iH 홈페이지 또는 각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i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2016년 처음 실시한 매입임대사업으로 3847호의 주택을 매입해 도심 내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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