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군(軍)에서 활용하지 않는 유휴지를 파크골프장과 북유럽형 사우나 시설로 조성한다.
강원자치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미활용 군용지 활용 시범사업’ 계획을 6일 공개했다. 우선 도는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일대 군 유휴지에 파크골프장 18홀과 주차장, 휴게시설을 조성한다. 도는 해당 시설이 지어지면 지역 주민의 건강이 증진되고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제읍 남북리 일원에 북유럽형 핀란드식 사우나 시설을 설치해 힐링 관광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인근 갯골휴양림 및 치유의 숲과 연계한 산림관광벨트로 휴양관광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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