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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방문의 해’ 지역 사랑 가득한 관광택시 운행자 모십니다

장성군, 오는 17일 당일 방문 접수

3년 이상 운행·무사고 운수 종사자

‘2025 장성 방문의 해’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장성 방문의 해’ 기간 운영할 관광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성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스는 총 3개로 나뉘는데 예상 소요시간은 1코스 3시간, 2코스 5시간, 3코스 8시간이다.

1코스는 장성역에서 시작해 필암서원,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수변길을 둘러보고 다시 장성역으로 돌아온다. 책정된 요금은 6만 원이다. 2코스는 장성역-황룡강-필암서원-홍길동테마파크-장성호수변길-임권택시네마테크-백양사-장성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금은 10만 원이다. 3코스는 2코스에서 임권택시네마테크 대신 축령산 등산(트래킹) 일정이 포함되며 비용은 15만 원이다.

관광객이 ‘장성 방문의 해’ 누리집을 이용해 사전에 코스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요금의 절반은 장성군이 지원한다.



차량을 이용해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모암~추암 주차장 이동 택시 지원은 비용 전액을 군이 부담한다.

관광택시 운행자 지원자격은 3년 이상 장성에서 택시를 운행한 무사고 운수 종사자로, 지역의 문화·예술·관광·역사·환경 등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14일까지 9일간 공고기간을 가진 뒤, 오는 17일 당일 관광과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관광택시 운행자로 선정된 사람은 친절·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장성군의 한 관계자는 “장성 최초로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역량 있는 운수 종사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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