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골프장 근처 맛집이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아 화제다.
화제의 음식점은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길목에 들어선 유프로네다. 유프로네를 운영하는 김은숙 씨는 6일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용인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IMF 위기가 한창이던 1999년 레이크사이드 길목에 창업한 한우 음식점 유프로네는 이후 골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대표적인 골프장 맛집이 됐다. 26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한 덕에 매출도 꾸준히 늘었고 그동안 성장에 힘을 써준 지인들의 도움을 갚기 위해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중앙대, 단국대, 백석대 등 대학교는 물론 월드비전과 어린이수술, 장애아동돌봄, 청소년복지 등에도 후원금을 내는 등 2030년까지 기부금 5억 원을 설정해 실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