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035760)이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프라이빗 특별전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House of the Visionary: Story to Culture)의 마지막 여정으로 인사이트 토크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 20선을 소재로 한국 대중문화를 이끌어온 CJ ENM의 창조적 여정을 조명한 특별전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 인사이트 토크가 진행되었다. CJ ENM이 추구해온 독창성과 한국 대중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그 의미를 더한 특별전의 피날레로 진행된 이번 인사이트 토크는 2025년 CJ ENM 글로벌 음악 사업의 새로운 챕터를 열 프로그램의 크리에이터인 김신영 CP와 최정남 CP가 함께했다. 이들은 ‘도전과 성장’, ‘연결과 확장’, ‘몰입과 열광’, ‘독창적 새로움’ 등 CJ ENM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담은 키워드로 진솔한 생각을 공유했다.
CJ ENM은 IP기획, 플랫폼, 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CJ ENM의 음악 기반 IP 생태계 시스템 ‘MCS'(Music Creative eco-System)를 토대로 K팝의 세계화에 앞장서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음악 콘텐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 ENM의 MCS를 통해 배출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데뷔 6개월 만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하며, 현재까지 총 18개의 트로피를 손에 쥔 것은 물론, 데뷔 앨범부터 5연속 밀리언셀러 달성,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에 이어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까지 일본에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모두 차지하는 등 K팝 역사상 새로운 기록들을 쌓으며 명실상부 5세대 아이콘으로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포맷과 독특한 세계관을 담은 프로그램 ‘아이랜드2 : N/a’를 통해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탄생한 이즈나(izna) 역시 데뷔와 동시에 일본 애플 뮤직 케이팝 앨범 랭킹, 라쿠텐뮤직 랭킹 1위를 기록, 전 세계 14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 10에 진입하는 등 ‘대세 신인’다운 파급력을 증명한 바 있다.
CJ ENM 음악 사업의 ‘글로벌 파워 IP’로 손꼽히는 MCS의 주역들이 함께한 이번 인사이트 토크는 앞으로의 여정과 새로운 가능성의 결합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Mnet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스테이지 파이터’ 등에 이어, 올해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준비 중인 흥행 댄스 IP의 아이콘 최정남 CP(총괄 프로듀서)와 ‘보이즈 플래닛’, ‘아이랜드’ 시리즈에 이어, 올해 오디션 역사상 최초의 시도인 K팝 글로벌 트윈 프로젝트 ‘보이즈 2 플래닛’을 준비 중인 K팝 마스터 김신영 CP는 숨은 원석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아이콘으로 성장시켜온 과정과 향후 계획을 풀어놓았다. 여기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팀코리아로 나설 댄서 아이키(AIKI)가 자리해 이야기를 이끌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신영 CP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흥행 요소에 대해 “특별한 재능을 가진 누군가가 노력의 과정을 거쳐 성장하는 과정, 곧 만국 공통 정서에 기반한 스토리에 대한 공감대라고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발견하고 아이콘으로 성장시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조’ 역시 중요”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Mnet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을 앞두고, “‘보이즈 플래닛’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도전의 아이콘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물론, 여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누구도 하지 못했던 최초의 도전과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스트릿’ 시리즈를 통해 비드라마 TV 화제성 차트 프로그램 부문 3주 연속 1위,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 등 각종 기록을 세우고, 과거 비주류로 인식되었던 스트릿 댄스의 대중화를 이끌며 K댄스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준 최정남 CP도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대해 자신감을 전했다. 최정남 CP는 “세계로 무대를 넓혀서 돌아올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각국을 대표해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실력파 크루들이 모여 진정한 월드 클래스 댄스 크루를 가릴 예정”이라며, “서로 다른 국적의 크루들이 함께하지만, 이미 뛰어난 댄싱 실력과 프로페셔널함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만큼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들끼리의 이야기와 관계성이 형성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글로벌 댄서들의 의상, 헤어나 메이크업 센스까지 보는 재미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정남 CP는 “크루들을 파이널까지 완주 시키기 위한 여정을 위해 카메라 뒤에서 크루들과 같이 울고, 웃는 모든 스태프와 제작진의 열정이 더해져 프로그램 성과로 연결되는 것 같다”며, “불안을 열정으로 승화시켜서 멋진 프로그램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가능성을 믿는 한 사람이 불안을 넘어 공감에서 영감을 얻고, 열정으로 경계를 허물고 시대의 아이콘이 되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CJ ENM의 30년 여정과 크리에이티브를 고스란히 구현해낸 이번 30주년 기념 프라이빗 특별전은 향후 CJ ENM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CJ ENM은 K콘텐츠의 비저너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챕터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IP 기반의 혁신적인 콘텐츠로 전 세계를 흥미롭게 만들어갈 CJ ENM의 미래가 더욱 주목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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