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신규 채용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한화오션, HD현대그룹,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상반기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생산·제조, 사업·기획, 설계 등 다양한 직군에서 미래 인재 확보에 총력이 기울어졌다.
특히 AI, 스마트공장, 전기차 분야에서의 채용이 두드러진다. KAI는 AI 분야를 별도 직군으로 채용한다. 경기 불황과 대뇌외적 불확실성 증가로 경영 환경은 악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미래 경쟁력을 위한 인재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이다.
■ 대기업 상반기 채용 총력전
주요 대기업들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잇따라 신규 채용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설계와 사업 관리 중심의 일반 공채와 함께 거제조선소 상선·해양 특수선 분야 생산직 인력도 채용한다. HD현대그룹도 조선 부문과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전 계열사가 직군별 공채를 시작했다. KAI는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자·전기 등 10개 직군에서 신입을 모집한다. KAI는 미래 사업 연구개발을 위해 AI 분야 인력을 집중 채용한다.
■ 글로벌 진출 가속화
현대차·기아(000270)가 이달 안에 미국 조지아주에 세운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을 진행한다. 메타 플랜트 생산 모델에는 현지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차가 추가된다. 대규모 투자로 현지 일자리도 대폭 늘어난다. HMGMA 조성만으로 8,600개 이상의 현지 일자리가 창출된다.
■ 바이오 소재 국산화 추진
삼양사와 퓨리오젠이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아가로스수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가로스수지는 바이오의약품의 분리와 고순도 정제에 필수적인 의약용 분리제를 말한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약 4조 7000억 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씩 성장 중이다. 그러나 바이오 소부장 분야의 국산화율은 7%에 불과해 이번 협약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불황 뚫고 대기업 채용 본격화 “미래인재 확보”
- 핵심 요약: 주요 대기업들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생산·제조, 사업·기획 등 3개 부문 68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KAI는 유무인복합체계와 AI 조종사 개발 등 미래 사업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2. 트럼프 1기 투자 결실…현대차 76억 달러 美공장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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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현대차·기아가 이달 내로 미국 조지아주에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식을 진행한다. 76억 달러(약 11조 원)를 투자해 연간 50만 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아이오닉5 시험 생산이 시작됐다. 또 상반기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인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9도 매타플렌트에서 생산된다.
3. 삼양사, 퓨리오젠과 ‘바이오의약품 소재 국산화’ 맞손
- 핵심 요약: 삼양사와 퓨리오젠이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아가로스수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약 4조 7000억 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대부분의 원료와 소재는 미국과 유럽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 소부장 분야의 국산화율은 7%에 불과해 핵심 소재 개발이 시급하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소비자물가 또 2%대…서민들 장보기 겁난다
- 핵심 요약: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올해 1월(2.2%)에 비해서는 낮은 증가 폭이나 2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생활물가지수는 2.6% 인상되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환율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6.3% 올랐고, 외식물가는 3.0%, 가공식품 물가는 2.9% 상승
했다.
5. “한국 서비스 규제, 중국과 같은 수준”…IT강국의 현실
핵심 요약: 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서비스 무역 제한 지수는 0.23으로 전체 평균(0.22)보다 높다. 이는 일본(0.11)의 두 배이며 중국(0.23)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분야는 점진적 규제 완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규제가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된다. 2020년에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데이터 관련 규제가 강화되기도 했다.
6. 日세븐, 美편의점 상장·지분 일부 매각…캐나다 유통업체 인수 방패막이 삼나
- 핵심 요약: 일본 세븐&아이홀딩스가 미국 자회사 세븐일레븐(SEI)의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세븐&아이의 매각액은 약 1조엔 이상이 될 전망이다. 또 2030년도까지 총 2조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캐나다 유통업체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상황에서 독자 생존 전략을 모색 중이다.
[키워드 TOP 5]
대기업 상반기 채용, 미래 산업 인재, 전기차 글로벌 생산, 바이오 소재 국산화, 실무형 인재 수요,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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