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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AI 기술전쟁 격화 vs 유럽 1260조원 재정확대… 글로벌 투자 지형 변화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화웨이 페이퍼컴퍼니로 AI칩 200만개 확보… 미국 기술 패권 전략 무력화

미국 실리콘밸리 CEO “AI는 21세기 안보 핵심”… 소버린 AI 확보 경쟁 가속화

유럽 재정준칙 완화와 글로벌 자금 유입… 유로화 4.5% 급등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기술 패권전쟁과 자본 흐름 대변화 [AI PRISM x D•LOG]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중국 기업 화웨이가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미국 제재를 우회하고 대만 TSMC의 AI 반도체 200만개 이상을 확보했다. HBM도 최소 1년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서양 동맹 약화에 대응해 과감한 재정 확대 정책을 실행한다. EU는 1260조원 규모의 재정을 동원해 국방력 강화와 경기 부양에 나섰다. 재정준칙을 완화한 유럽에 글로벌 자금이 몰리면서 유로화는 한 주 동안 4.5%나 치솟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이 ‘마가(MAGA)’ 대신 ‘메가(MEGA·유럽을 다시 위대하게)’를 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미중 AI 기술 패권 경쟁

중국 화웨이가 TSMC의 AI 반도체 200만개 이상을 확보했다. 미국은 2020년부터 자국 기술과 장비로 생산된 반도체의 화웨이 수출을 제한해왔다. 그럼에도 어센드 910B칩과 HBM을 대량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미국이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AGI) 경쟁에서 1~2년 이상 우위 기대가 어렵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의 결함으로 지난해 중국 AI 모델 딥시크가 성공을 거두었다. 엔비디아 H100 칩 밀수는 2023년 10월 이전부터 2024년 초까지 진행되었다는 정보도 나왔다.

■ 소버린 AI 확보 경쟁

AI 기술은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스케일AI CEO 알렉산더 왕은 “AI를 군사적 의사결정에 통합하는 첫 국가가 21세기 역사를 좌우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발전에 따른 ‘에이전트 전쟁’이 이미 현실이라며 먼저 숙달하는 자가 디지털과 물리적 전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거 냉전 시대의 핵전쟁 공포가 이제 ‘중국과의 AI 전쟁’으로 변주됐다. 미국과 중국 등 패권국은 소버린(주권) AI 구축을 핵무장과 같은 안보 관점의 접근을 만들어냈다. 일본은 소프트뱅크와 오픈AI의 스타게이트 동맹에서 볼 수 있듯 미국 AI 우산 아래로 들어가는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 유럽 재정 확대와 글로벌 자금 흐름 변화

유럽이 부채 위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과감한 재정 확대에 나섰다. 냉전 이후 이어져 온 대서양 동맹을 무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유럽을 깨웠다. EU는 8000억 유로(약 1260조 원) 규모의 재무장 계획을 마련했다. 독일은 10년간 5000억 유로(약 786조 원)의 특별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유럽의 변화에 즉각 반응했다. 유로화는 지난 주 4.5% 상승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트럼프의 전방위 관세 정책으로 약세를 보이는 사이 유럽 증시는 급등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페이퍼컴퍼니로 美제재 우회”…화웨이, AI칩 200만개 확보

- 핵심 요약: 화웨이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미국의 기술 제재를 우회해 대만 TSMC의 AI칩 200만개 이상을 확보했다. 엔비디아 H100 성능의 60% 수준인 어센드 910C 생산에 충분한 물량이다. 미국 싱크탱크는 “AI 기술 격차가 1~2년에 불과하다”고 경고하며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를 전망했다.

2. 격화하는 AI 전쟁, 우리는 어디 있나

- 핵심 요약: AI 발전이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알렉산더 왕 스케일AI CEO는 세계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대표로 뽑힌다. 스케일AI는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 분류 해준다. 현재 기업가치가 무려 140억 달러(약 20조 원)에 달한다. 거래처 목록에는 오픈AI는 물론 미 국방부도 포함돼 있다.

3. MAGA의 펀치, MEGA 깨웠다

- 핵심 요약: 유럽이 국방력 강화를 명분으로 재정준칙을 완화하고 8000억 유로(1260조 원) 규모의 확장 재정을 계획한다. 유로화는 지난 주 4.5%나 상승했고 유럽 증시도 급등세를 보였다. 글로벌 자금 흐름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조짐도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글로벌 무역 전쟁과 유럽 재정 부양책이 자금 흐름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ISA 국내 주식 투자비율 높여 ‘환율 방어’

- 핵심 요약: 정부와 금융 당국이 외화 수급 개선을 위해 ISA 내 국내 주식 의무투자비율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국내투자형 ISA를 신설하고 비과세 한도를 2배로 증가하는 법개정도 추진한다. 올 1~2월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로 108억 1000만 달러(약 15조 6723억 원)이 유출됐다.

5. KB금융, 원가 경쟁력 ‘톱’…리스크 관리 1위는 하나

- 핵심 요약: KB금융지주의 원가 경쟁력이 46.4%로 4대 금융그룹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의 노동 경쟁력도 1.9배로 가장 우수했다. 리스크 관리 능력은 하나금융이 5.1%로 1위를 차지했다.

6. 120억 쏟아부어 K팝스타 키운다…투자사·엔터 첫 합작 승부수

- 핵심 요약: DSP미디어가 국내 벤처펀드와 함께 120억 원 규모의 문화산업전문회사를 설립했다. 여성 힙합그룹 ‘영파씨’의 앨범과 해외 콘서트 제작에 투자할 계획이다. K-팝 아티스트 육성 비용이 수백억 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키워드 TOP 5]

AI 기술패권, 소버린 AI, 유럽 재정확대, 페이퍼컴퍼니, 문화산업전문회사, AIPRISM, AI프리즘



기술창업 성공전략: 투자유치에서 글로벌 진출까지 [AI PRISM x D•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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